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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은퇴' 켄 그리피 주니어, 미니홈피 화제!

Baseball 2010/06/04 00:59

[MLB리포트 춘듣보 기자] 아름다운 스윙으로 90년대 MLB를 주름잡았던 the kid.. 켄 그리피 주니어가 이틀 전에 은퇴한 가운데 인터넷 상에 그의 가상 미니홈피가 화제다.

한 네티즌이 그리피의 가상 미니홈피를 인터넷 상에 올렸다. 이 가상 미니홈피의 대문 글에는 '내 손자 이름은 켄 그리피 주니어 주니어 주니어' 라며 불같은 개그로 슬픈 은퇴 분위기를 없애보려는 반어적인 표현이 눈길을 끌었다.

그리피의 주변인물들이 남긴 '일촌 평'은 웃음을 자아내는 대목. '타격폼을 따라한거 아님ㅎㅎ'이라고 남긴 前 한화 이글스 용병 데이비스, '켄 그리피 주니어..정말 대단한데..정말 좋은데..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..직접 말하기도 그렇고..'라는 산수유 사장님의 일촌평 등 주변인물들의 솔직한 문구들이 유머감각을 발휘했다.

이를 본 네티즌은 "너무 웃기다. 센스 만점!" "이거 시리즈로 나오면 좋겠다"라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.

22년간의 MLB 선수생활을 마친 그리피는 통산 홈런 630개 (역대 5위), 통산 타점 1836 (역대 14위), 한 차례 정규시즌 MVP (1997년), 13번의 올스타전 선발, 1990~1999년까지 10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기록을 남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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